한미약품 평택제조센터가 제약바이오 업계 처음으로 공정안전관리(PSM) 최고 등급을 2회 연속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31일 한미약품은 고용노동부가 올해 실시한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평택제조센터가 최고 등급인 'P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택제조센터는 2022년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P등급을 유지하며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2회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공정안전관리는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위험 설비와 유해 물질을 다루는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에 따라 P(우수), S(양호), M+(보통), M-(불량) 등급으로 나뉘며, P등급은 정부가 인정하는 최상위 안전관리 수준을 뜻한다.
지난 2025년 기준 수도권 614개 사업장 중 26곳만 P등급을 받을 만큼 평가 기준이 엄격하다. 사업장 전반에 자율안전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야 P등급을 받을 수 있다.
평택제조센터는 위험성평가 고도화, 유해·위험요인 선제 발굴, 현장 중심 안전활동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운영했다.
임직원 참여 기반의 예방 중심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공정안전관리 체계를 현장에 정착시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P등급 유지로 위험요인 발굴부터 예방·개선 활동까지 자율안전관리 체계가 조직 전반에 안착된 사업장임을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은 평택제조센터와 팔탄제조센터 등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환경·보건·안전(EHS)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활동과 예방 중심 시스템 운영으로 글로벌 수준의 안전경영 체계와 생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세권 평택제조센터장(상무)은 "2회 연속 PSM 최고등급 획득은 전 임직원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위험관리와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해 무재해 사업장을 구현하고, 안전한 생산환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최근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를 선임하는 등 전사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생산·연구·영업 등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안전경영을 강화하며, 안전을 ESG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고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평택제조센터는 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로, 올해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한국형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롯한 비만·대사질환 치료제의 국내외 공급을 담당하는 핵심 생산 거점이다.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 제품명 롤론티스)'과 글로벌 파트너사가 개발 중인 MASH 치료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용 제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