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스킨케어 넘어 향수로... 달바글로벌, 쿠오카 지분 33.6% 확보하며 사업 영토 확장

달바글로벌이 프리미엄 프래그런스 브랜드 '쿠오카'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향수 사업에 진출한다. 기존 스킨케어 중심의 사업 구조를 향수·향 제품(프래그런스) 영역까지 넓혀 글로벌 향수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최근 K뷰티 기업들이 프래그런스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달바글로벌도 이번 투자를 계기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지난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쿠오카 운영사인 '쿠오카스킨'의 지분 33.61%(354만 7176주)를 약 96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지분 취득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며, 이번 취득 금액은 자기자본의 4.83%에 해당하는 규모다.


달바글로벌 인스타그램


달바글로벌은 지분 인수와 함께 투자 후 3년이 지난 시점에 잔여 지분을 추가로 인수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함으로써, 향후 경영권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쿠오카는 지난 2019년 서울 성수동에서 출범한 프리미엄 프래그런스 브랜드다. 이탈리아어로 '셰프'를 뜻하는 브랜드명에 걸맞게, 대량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셰프가 한 접시의 요리를 정성스레 완성하듯 섬세한 감각과 정성을 담아 향을 구현하는 것을 브랜드 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다. 


쿠오카 인스타그램


'자몽브륄레', '말차 라떼', '게이샤 커피' 등 식재료를 향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앞세워 니치 향수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