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주장의 품격 보여줬다"... 손흥민, 완장 차고 MLS 첫 올스타전 선발 출전해 '멀티골' 폭발

MLS 올스타전 첫 출전에 나선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3분 간격 멀티골을 작성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0일 로스앤젤레스FC 소속 손흥민은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MLS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했다.


MLS



손흥민은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팀을 상대로 35분간 뛰며 2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했다. MLS 올스타팀은 손흥민과 함께 줄리안 홀(뉴욕), 카를레스 힐(뉴잉글랜드), 팀 림(샬럿)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토마스 뮐러(밴쿠버)는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20분 손흥민은 동점골로 포문을 열었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힐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 맞대결에서 침착하게 다리 사이로 공을 밀어 넣었다. 예리한 침투와 정확한 마무리가 빛났다.


손흥민 / GettyimagesKorea


전반 23분에는 역전골을 터트렸다. 골라인 근처에서 힐이 공을 소유하자 손흥민은 빠르게 박스 안으로 파고들었고, 힐의 공중 패스를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대를 흔들었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은 올스타전에서도 뜨거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후 손흥민은 전반 35분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은 MLS 올스타팀은 리가 MX 올스타팀을 3-1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