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팀의 주장을 맡은 손흥민(LA FC)이 올스타전 무대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30일 (현지시간) 손흥민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 프로축구 리가 MX 올스타팀과의 맞대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에만 두 골을 내리 넣었다.
0-1로 뒤지던 전반 20분,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간으로 침투한 뒤 카를레스 힐의 패스를 받아 차분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최근 소속팀에서 기록한 3경기 연속골에 이어 이번 이벤트 경기까지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이다.
득점 감각을 끌어올린 손흥민은 불과 3분 뒤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오른쪽 측면을 허문 힐의 크로스에 맞춰 골문으로 달려들며 논스톱 하프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망을 흔들었다.
생애 첫 MLS 올스타전에서 3분 만에 연속골을 몰아친 손흥민의 활약 속에 MLS 올스타팀은 리가 MX 올스타팀에 리드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