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인터넷신문 21주년 기념식 개최...자율규제 문호 확대 선언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인터넷신문의 법적 지위 확립 2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기정 회장이 이끄는 협회는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6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인터넷신문은 지난 2005년 7월 28일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언론으로서 법적 지위를 인정받았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주최·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김기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언론이 직면한 과제를 짚었다.


사진=인터넷신문협회


그는 "대전환의 한복판에서 언론에 주어진 과제는 어느 때보다 어렵고 무겁다"고 진단하며 "신뢰할 수 있는 매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더욱 엄격한 윤리실천을 위해 토론하고 점검하며 실천할 때"라고 말했다. 


협회는 현재 약 150개 매체가 참여 중인 자율규제기구의 참여 문호를 회원사가 아닌 매체에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성기홍 홍보수석을 통해 전한 축사에서 "지난 2005년 인터넷신문이 제도권 언론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이래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헌신해 왔다"고 평가했다. 


사진=인터넷신문협회


그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언론'을 지키고 가꾸는 일은 우리 시대의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인터넷신문협회가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이 기대하는 언론으로서 역할을 잘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로 "지난 2005년 언론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인터넷신문은 스물한 해 동안 우리 사회 곳곳의 목소리를 발 빠르게 전하며 신뢰받는 언론으로 성장해 왔다"고 치하했다.


그는 "그 성장의 중심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회원사가 있었다"며 "지금까지 지켜온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국민께 신뢰받는 정론직필 언론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국회 역시 건전한 언론문화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걷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인터넷신문협회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최고위원, 국민의힘 신동욱 최고위원, 정성은 한국언론학회장도 행사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2026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에서는 데일리팜이 매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더팩트 남윤호 기자는 보도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매체 부문 우수상 2개사, 보도 부문 우수상 15편, 심사위원회 특별상 2편도 함께 시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