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9일(수)

"대만 팝업 목표 120% 초과" 드파운드, 글로벌 흥행 힘입어 상반기 30% 성장

하고하우스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드파운드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하고하우스는 드파운드의 2026년 상반기 실적을 공개하며 SS 시즌 신제품과 기존 인기 상품이 국내외에서 고른 판매고를 올리며 브랜드 입지를 대폭 넓혔다고 밝혔다. 의류뿐만 아니라 가방과 잡화 등 전 제품군에서 고른 실적 상승세가 나타났다.


드파운드 한남 쇼룸 / 사진 제공 = 하고하우스


가방 라인업에서는 지난 4월 출시한 '핸드크래프트 위빙 백'이 출시 한 달 만에 브라운과 화이트 컬러 모두 재주문에 들어가는 등 성과를 끌어올렸다. 6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21% 늘어났으며, 6월 4~5주차에는 시즌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브랜드 스테디셀러인 '피노백' 역시 꾸준한 판매세를 이어갔다.


의류 부문에서는 그래픽 티셔츠와 린넨 팬츠가 여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로서리 마켓' 팝업 행사에서 선보인 후르츠 마켓 티셔츠와 피시 마켓 티셔츠 등은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5월 중순 출시한 '린넨 포켓 밴딩 팬츠'는 시원한 소재와 뛰어난 착용감으로 3차 리오더까지 진행되는 호응을 얻었다.


드파운드 2026 SS 시즌 화보컷 / 사진 제공 = 히고하우스


해외 시장 반응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남 쇼룸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방문객 비율이 70%에 달한 데 이어, 지난 6월 대만에서 진행한 첫 팝업스토어는 목표 매출의 120%를 달성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드파운드는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하반기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이어 오는 8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과 동탄점이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아울러 2026년 FW 시즌에는 캐시미어 캡슐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드파운드 한남 쇼룸 / 사진 제공 = 하고하우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드파운드는 상반기에 신제품 호조와 스테디셀러의 꾸준한 판매를 바탕으로 좋은 실적을 보였고, 대만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넓혔다"며 "하반기에는 유통망 확대와 상품 다각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접점을 넓혀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