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경영진에게 자사주 상여금을 지급했다. DX부문을 이끄는 노태문 대표이사가 57억 원 상당의 주식을 받으며 가장 많은 금액을 수령했다.
지난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자료를 보면, 노태문 대표는 지난 13일 삼성전자 보통주 2만2678주를 자사주 상여금으로 받았다. 당일 종가 24만 4500원을 적용하면 57억 7155만 원 규모다. 노 대표의 삼성전자 보통주 보유량은 9만8557주에서 12만1235주로 늘었다.
전영현 DS부문장도 같은 날 보통주 1만469주를 상여금으로 지급받았다. 13일 종가 기준 26억 6436만 원이다. 전 부회장의 보통주 보유 주식 수는 3만2787주에서 4만3256주가 됐다.
DS부문 경영전략총괄을 맡고 있는 김용관 사장은 보통주 9990주를 상여금으로 받았다. 25억 4246만 원 상당이다. 김 사장이 보유한 주식은 3만2158주에서 4만2148주로 증가했다.
송재혁 DS부문 CTO는 13일 보통주 7649주를 자사주 상여금으로 수령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9억 4667만 원이다. 송 CTO의 보유 주식은 1만7100주에서 2만4749주로 늘었다. 송 CTO는 16일 보통주 4100주를 주당 26만 8000원에 매도했다. 총 매도 금액은 약 11억 원이다. 이날 기준 송 CTO가 보유한 주식 수는 2만649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