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커피 한 잔 하며 빵고미 만나요"... 엔제리너스, 콘진원과 손잡고 국산 캐릭터 IP 활성화 나선다

엔제리너스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국내 캐릭터 IP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21일 롯데GRS에 따르면 엔제리너스는 지난 16일 코엑스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국내 캐릭터 IP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 캐릭터 기업들에게 대형 유통 채널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첫 협업 대상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빵고미' 캐릭터다.


엔제리너스 르엘캐슬갤러리점 / 사진 제공 = 롯데GRS


이번 협약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IP 라이선싱 빌드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우수한 캐릭터 IP를 보유했지만 유통 채널 확보가 어려운 중소콘텐츠기업에게 엔제리너스 매장이라는 대중 접점을 제공한다. 동시에 엔제리너스 고객들은 트렌디한 캐릭터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어 양측 모두 혜택을 받는 구조다.


엔제리너스가 처음으로 협업하는 캐릭터인 '빵고미'는 세상의 모든 빵을 좋아한 나머지 빵처럼 빵빵한 외모를 갖게 된 곰돌이 캐릭터다. 온순하고 여유로운 매력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팬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귀여운 비주얼과 빵을 사랑하는 캐릭터 설정이 젊은 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엔제리너스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코엑스 1층 VIP룸에서 국내 캐릭터 IP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GRS 이혁중 부문장(우),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IP진흥본부 이도형 본부장(좌) / 사진 제공 = 롯데GRS


엔제리너스는 빵고미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한정판 굿즈와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빵고미 테마의 팝업 매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커피 프랜차이즈라는 대형 유통 플랫폼을 통해 빵고미의 대중 인지도를 높이고 IP 라이선스 시장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캐릭터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한다. 중소 캐릭터 기업들은 대형 프랜차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고, 커피 프랜차이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 경험을 강화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중간에서 매칭과 지원을 담당하는 구조다.


빵고미빵집


엔제리너스는 그간 다양한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다.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K-캐릭터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국내 캐릭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엔제리너스는 그간 다양한 캐릭터 콜라보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K-캐릭터들이 엔제리너스라는 공간에서 새롭게 재해석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