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배우자와 동행한 세 차례 해외 출장 경비 약 4743만 원을 선관위에 반납했다.
지난 20일 반납된 금액은 2022년 1416만 원, 2024년 1763만 원, 지난해 1563만 원 등 총 4743만8900원이다.
노 전 위원장은 2022년 12월 호주·뉴질랜드(8박 9일), 2024년 11월 독일·에스토니아(7박 9일), 지난해 11월 덴마크·스웨덴(8박 10일) 출장 당시 배우자를 동행했다.
배우자의 동행 사실은 기존 선관위 외부에 공개된 출장 보고서 등에 명시되지 않았다. 이후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해당 사실이 밝혀지며 외유성 출장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노 전 위원장은 2020년 대법관 임명 후 2022년부터 중앙선관위원장을 겸임해 왔으며, 지난달 5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