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왜 이제서야 많이 외롭던 나를 찾아온거야"...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독거 어르신 찾아간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7월부터 현장 밀착형 복지 홍보 추진

고지용 홍보자문위원의 연중 기부활동과 연계해 사회적 관심 확산 


고지용 홍보자문위원의 연중 기부활동과 연계해 사회적 관심 확산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독거 어르신들이 복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보 제공에 나선다.


김현준 원장이 이끄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손잡고 7월부터 독거 어르신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밀착형 복지 홍보'를 연중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증가 추세가 뚜렷하다. 보건복지부가 2023년 실시한 '노인실태조사'를 보면 노인 1인 가구 비중이 32.8%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13.0%포인트나 늘어난 수치다.


독거노인은 노인부부 가구에 비해 우울 증상을 겪는 비율이 높고 생활상의 어려움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어르신 곁에서 복지정보를 알리고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주는 현장 종사자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전국 네트워크인 16개 시·도 광역지원기관과 684개 수행기관에 '복지멤버십'과 '복지위기 알림 앱' 디지털 리플릿을 제공한다. 전국 약 3만 8천 명의 종사자들은 이 자료를 활용해 어르신과 보호자에게 복지제도를 쉽게 설명하고, 복지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사진 =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복지멤버십'은 개인의 소득과 재산, 가구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본인이나 주변 이웃이 질병이나 생계곤란 등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신고하고, 상담과 긴급지원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이번 홍보 활동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홍보자문위원인 고지용 위원도 참여한다. 젝스키스 출신인 고 위원은 연중 진행하는 기부활동을 독거노인 지원과 연계할 예정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이와 관련한 대외 홍보를 펼쳐 사회 각계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다.


사진 =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은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의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제때 복지서비스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전국 수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정보 부족이나 디지털 장벽으로 복지 혜택을 놓치는 어르신이 없도록 현장 안내를 강화하겠다"며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지원으로 신속히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한국사회보장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