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민연금공단을 대상으로 한 흉기 난동 예고 글이 온라인에 게시되면서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지난 20일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6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 전주 사는데 국민연금공단 오늘 칼부림 난다"는 게시글이 등장했다.
작성자 A씨는 "진짜 누구 하나 죽어야 정신차리지. 말로 해서는 안 됨"이라는 내용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해당 글과 관련한 최초 신고는 인천경찰청으로 들어왔다.
인천경찰청은 내용을 전북 경찰에 전달했고, 전북 경찰은 즉시 국민연금공단에 경찰 인력을 배치했다. 인천경찰청은 커뮤니티 가입자 정보를 토대로 A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글과 관련해 위험 요소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공중협박죄에 따르면 불특정 또는 다수의 생명과 신체에 위해를 가할 것을 내용으로 공연히 공중을 협박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