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한국 단거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나마디·비웨사... 아시안게임 메달 '청신호'

한국 육상 단거리 간판 나마디 조엘진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가 일본 대회에서 각각 10초13과 10초15를 기록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 계주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19일 나마디 조엘진은 일본 니가타현에서 열린 2026 니가타현 육상선수권대회 100m 번외 경기에서 초속 1.3m의 맞바람을 뚫고 10초13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나마디 조엘진 / 700크리에이터스


지난 11일 같은 장소에서 10초16을 기록한 지 불과 8일 만에 자신의 기록을 0.03초 앞당긴 수치다.


나마디는 지난 5월 10초09를 기록한 바 있으나, 당시 뒷바람이 기준치(초속 2.0m)를 초과한 2.7m로 불어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기존 공식 최고 기록은 10초19였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 안산시청


같은 날 경기에 나선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는 10초1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비웨사의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 4월 일본 시마네현 이즈모육상대회에서 작성한 10초13이다. 이는 한국 남자 100m 역대 통산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두 선수는 오는 9월 개최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400m 계주 멤버로 호흡을 맞춘다. 개인 종목에서의 선의의 경쟁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계주 대표팀의 메달 획득 가능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