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차기 대통령감' 김민석 17.4%로 선두... 한동훈 2위·오세훈 3위

김민석 전 총리가 차기 대선 적합도 조사에서 17.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19일 공표된 포털신문·올리서치 의뢰로 비전코리아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 11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3주차 정례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9%p, 무선 RDD 100% 전화ARS, 접촉률 19.9%, 응답률 4.5%,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에 따르면, 10지선다 방식의 '차기 대통령감' 설문에서 김민석 전 총리는 직전 조사(6월 21~22일) 대비 2.1%p 상승한 17.4%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김민석 전 총리가 15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당원존에서 4대 혁신안 발표에 앞서 참석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7.15 / 뉴스1


2위 한동훈 의원은 1.3%p 상승한 13.6%를 기록했으며, 3위 오세훈 서울시장은 1.2%p 내린 12.6%를 기록했다. 4위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는 0.1%p 내린 10.1%를 차지하며 총 4명의 주자가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었다.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1.0%p 반등한 7.4%,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9%p 하락한 6.2%,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2.7%p 떨어진 5.2% 순이었다.


또한 추미애 경기지사는 0.3%p 오른 4.4%,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는 0.6%p 하락한 3.6%,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0.5%p 내린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3.3%, 부동층(없음+잘 모름)은 1.2%p 증가한 14.5%로 나타났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 뉴스1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가중적용값 493명)에서는 김민석이 2.5%p 오른 35.0%로 선두를 지켰고, 조국(12.4%), 송영길(10.2%), 추미애(7.7%), 정청래(6.1%)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404명)에서는 오세훈(26.6%), 장동혁(23.8%), 한동훈(22.1%)이 3자 구도를 형성했으며 이진숙은 3.8%p 하락한 12.7%를 기록했다.


무당층(114명)에서는 한동훈의 강세가 두드러져 지지정당 없음 응답자 중 31.0%, 잘 모름 응답자 중 46.7%가 한동훈을 지지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김민석은 광주·전남·전북(26.2%)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대구·경북(TK)에서는 한동훈이 20.0%로 1위에 올랐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김민석과 장동혁이 16.0%로 동률 1위를 기록했다. 서울(김민석 17.5%)과 경기·인천(김민석 17.8%)에서도 김민석이 선두를 달렸고,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는 김민석과 한동훈이 15.0%로 동률 1위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김민석이 6.1%p 상승한 20.1%로 1위였고, 보수층에서는 오세훈(27.0%), 진보층에서는 김민석(28.9%)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 뉴스1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은 3.1%p 상승한 44.6%, 국민의힘은 5.8%p 하락한 36.5%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2.3%), 개혁신당(2.1%), 진보당(1.3%) 순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주 전보다 0.8%p 오른 49.1%, 부정 평가는 0.6%p 내린 46.5%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 39.0%, 부정 평가 53.3%로 부정 여론이 높았다.


차기 민주당 대표 적합도 가상 3자 대결에서는 김민석이 30.3%로 선두를 달렸고, 정청래(22.5%), 송영길(11.0%)이 뒤를 이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김민석은 4.7%p 오른 51.9%를 기록하며 과반의 지지를 얻었다.

대선 및 당권 주자들과 이재명 대통령 국정 평가 사이의 교차 분석 결과, 대통령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자들은 김민석을 압도적으로 선호한 반면, 대통령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자들은 정청래를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