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철벽의 스페인과 메시의 아르헨티나...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월드컵 우승국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실시된 최종 우승 예측에서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옵타'가 17일 발표한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스페인의 우승 확률은 56.05%, 아르헨티나는 43.95%로 집계됐다.


양 팀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욕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옵타는 대회 개막 전 48개국을 대상으로 한 첫 예측에서 스페인의 우승 가능성을 17%로 가장 높게 점쳤다. 


(왼쪽부터) 스페인 라민 야말,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 GettyimagesKorea


당시 프랑스 14.1%, 잉글랜드 11.8%, 아르헨티나 8.7%가 그 뒤를 이었으며, 이들 4개국 모두 4강에 오르며 예측의 정확성을 입증했다.


흥미로운 점은 4강 대진 확정 후 진행된 예측에서는 프랑스의 우승 확률이 34%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스페인 24.16%, 잉글랜드 21.97%, 아르헨티나 20.06%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프랑스는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무릎을 꿇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스페인은 2024년 3월 콜롬비아전 0-1 패배 이후 37경기 연속 무패(28승 9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로 대회 우승에 이어 월드컵까지 석권하며 '더블 크라운' 달성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7경기를 치르며 단 1골만 허용한 철벽 수비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한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월드컵 2연패라는 역사적 도전에 나선다.


GettyimagesKorea


월드컵 2연패는 이탈리아(1934년, 1938년)와 브라질(1958년, 1962년) 두 나라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아르헨티나가 64년 만에 세 번째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우승과 함께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연속 우승까지 합치면 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 수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