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도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백기 동안 위축됐던 심경을 고백하며 1년간 이어온 카페 아르바이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민도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니도희'를 통해 카페 근무 마지막 날의 일상을 상세히 공개했다. 영상 속 민도희는 출근 준비부터 음료 및 샌드위치 제조, 손님 응대, 매장 정리까지 능숙하게 소화했다.
그는 배우 활동이 뜸했던 시기를 떠올리며 "일이 없던 시기에는 스스로 많이 위축돼 있었고 기분도 늘 가라앉아 하루 종일 집에만 있는 날도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에는 이렇게 오래 일하게 될 줄 몰랐지만 지금 돌아보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30대가 된 뒤 처음 시작한 아르바이트에 대한 부담감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민도희는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했고 민망한 마음도 있었다"면서도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한다는 느낌 자체가 큰 힘이 됐고 쓸모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본업인 배우 활동 일정이 다시 생기면서 카페 근무를 정리하게 된 민도희는 "지난 1년을 후회하지 않으며 오늘도 해냈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스스로 뿌듯했다"고 웃어 보였다.
지난 2013년 '응답하라 1994'로 큰 사랑을 받았던 민도희는 이번 아르바이트 마무리를 기점으로 다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