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0일(토)

'100만 구독자' 덱스, 7년간 이어온 유튜브 잠시 중단

방송인이자 배우 덱스가 7년간 운영해온 개인 유튜브 채널 활동을 당분간 중단한다. 이는 연예계 은퇴가 아닌 배우로서의 커리어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덱스는 지난 18일 자신의 채널 '덱스 101'을 통해 휴식기 돌입을 알렸다. 그는 "이 업계는 한두 달만 쉬어도 잊힐 수 있는 곳인데 그만큼 큰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고민은 길지 않았고 확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직업과 미래를 생각했을 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덱스는 또 "냉정하게 지금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살펴보니 다소 애매하다고 느꼈다"며 "어떤 카테고리에 강점이 있는지 생각해보니 여러 분야에 발을 걸치고 있었다. 주력할 타이밍이 올해라고 판단했다"고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유튜브 '덱스101'


19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측은 연예계 활동 중단 소문을 강하게 부인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덱스가 방송과 연기를 병행하며 잔잔하게 바빴다. 연기와 채널 활동을 동시에 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진영이가 이야기하다 보니 센치해져서 그렇게 느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덱스는 현재 하반기 투입될 새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작품에 집중하려고 개인 채널은 잠시 쉬어가는 것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UDT 특수부대 출신인 덱스는 웹예능 '가짜사나이'와 웨이브 '피의 게임'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2'에서 메기남으로 화제를 모았고,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로 대중적 인기를 확고히 했다.


2024년부터는 배우로 전환해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아이쇼핑', '사냥개들2'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을 뒤로하고 배우 본업에 몰입하겠다는 덱스의 파격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ouTube '덱스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