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검소한 일상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지난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전효성의 자택을 방문한 장영란의 모습이 담겼다.
집안을 둘러보던 장영란은 옷장 앞에서 "효성 씨는 명품이 많을 듯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전효성은 "고가 가방은 거의 없고 딱 두 개 정도뿐"이라고 답했다.
전효성은 명품 브랜드 C사의 가방 두 개를 꺼내 보이며 "둘 다 중고로 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색이 따로 있었는데 염색을 거친 물건이라 정가보다 크게 저렴했다. 한 개에 150만원 선에 샀다"고 구매 경위를 설명했다. 장영란이 "지금 시세론 잘 산 셈"이라며 반응하자 전효성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장영란이 "'마돈나', '샤이보이' 같은 히트곡으로 오래 활동해 명품이 많을 줄 알았다"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전효성은 데뷔 시절 분위기를 떠올리며 "우리가 활동하던 시절은 지금과 사뭇 달랐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돌이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로 나서는 흐름이 드물었다"며 "가방을 들면 오히려 나이 들어 보인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효성은 이날 오랜 공백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회사 사정으로 한동안 강제로 쉬게 됐고, 그사이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도 땄다"고 했다. 이어 "재지난해부터 다시 무대에 서고 싶어 준비를 시작했다"며 "새 멤버까지 들여 돌아오는 데 용기가 많이 필요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시크릿은 2002년생 예빈을 새 멤버로 영입했고, 이날 징거와 함께 3인조 체제로 스페셜 미니 앨범 'Secret Flavor'를 발매하며 12년 만에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