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5일(월)

"뷔 본명 찰떡"... BTS 팬들이 부산서 싹쓸이 중인 보라색 '롯데 유니폼' 정체

BTS 데뷔 13주년을 기념해 부산에서 열린 공연에 전 세계 아미들이 몰려든 가운데, 뜻밖의 아이템이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팬들이 주목한 이유는 우연의 일치 때문이다.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과 BTS 멤버 뷔의 본명이 모두 '김태형'으로 동일하다. 


여기에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과 롯데 자이언츠 메타몽 유니폼의 보라색이 겹치면서, 유니폼 뒷면에 '김태형'을 새기면 마치 BTS 굿즈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롯데자이언츠 공식 온라인샵 캡쳐


부산을 연고지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특성상, 부산 공연을 관람한 팬들에게는 특별한 기념품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연 기간 중 사직야구장 근처 자이언츠숍에서 김태형 감독 유니폼을 구입했다는 인증 게시물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김태형 감독의 등번호 88번도 화제가 됐다. 중화권에서 행운의 숫자로 여겨지는 '8'이 두 개 들어간 번호라는 점에서 해외 팬들의 관심을 받았고, 이들 역시 김태형 감독의 메타몽 버전 유니폼 구매 인증을 이어갔다.


롯데자이언츠 공식 온라인샵 캡쳐


온라인상에서는 "친구에게 알려줬더니 바로 사러 간다고 하더라", "감독님도 같이 윈윈", "생각도 못 했는데 딱 맞아떨어진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롯데 팬들도 "전혀 예상 못 한 조합"이라며 흥미로워했다.


한편 BTS는 지난 4월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86회에 걸친 스타디움 월드투어 '아리랑'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과 13일 부산 사직 아시아드경기장에서 개최된 공연에는 약 11만명의 관객이 몰렸으며, 이 공연은 글로벌 팬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91개 국가와 지역에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