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8일(월)

한세엠케이, 1분기 흑자 전환 성공... '나이키키즈' 날개 달고 실적 턴어라운드

패션 전문 기업 한세엠케이가 체질 개선과 핵심 브랜드 중심의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2026년 1분기 완연한 실적 회복세를 증명해 냈다.


18일 한세엠케이는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60억 2,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9%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같은 기간 계속영업 기준 영업이익은 3억 7,400만 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해, 그간 추진해 온 수익성 중심의 경영 플랜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실적 반등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효율화와 핵심 브랜드 중심의 성장 전략이 꼽힌다.


나이키 키즈 / 나이키


한세엠케이의 키즈 스포츠 멀티스토어 플레이키즈-프로가 전개하는 '나이키키즈'는 이번 1분기 그야말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나이키키즈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3.1% 급증했으며, 브랜드의 인기를 방증하듯 단독 매장 수 역시 지난해 1분기 18개에서 올해 1분기 기준 31개로 대폭 확대됐다.


최근 야외 활동 증가와 맞물려 스포츠 키즈웨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데다, 나이키키즈에 대한 젊은 부모 세대의 강력한 브랜드 선호도가 맞물리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도 높게 추진해 온 사업 구조 효율화 노력이 이익률 개선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한세엠케이는 무리한 외형 확장 대신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편하고 운영 구조를 효율화 해 고정비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해 왔다. 이른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핵심 브랜드에 자원을 집중 투입하는 한편, 마케팅 활동 전반에 AI 기반 콘텐츠 제작 시스템과 디지털 운영 프로세스를 전격 도입했다. 이를 통해 트렌드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도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한세엠케이 로고 / 사진 제공 = 한세엠케이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사업 구조 개선과 브랜드 전략 강화가 점진적으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성장 브랜드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효율 중심 경영 시스템을 지속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한세엠케이가 고성장 브랜드 유치와 AI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동시에 안착시킨 만큼, 이번 1분기 흑자 전환을 기점으로 올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