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박 3일 집중 개발로 실제 출시 가능한 게임을 발굴하는 인디게임 개발 챌린지를 개최한다.
지난 17일 서울시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2026 서울 인디게임 개발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박 3일 동안 집중적인 게임 개발을 통해 실제 출시 가능한 우수작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참가 자격은 5인 이하 게임 개발팀으로 제한되며, 총 10개 팀을 선발한다.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디지텍고등학교 간 업무협약에 따라 게임 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고등학생 특별 슬롯 1팀도 별도 배정된다.
선정된 참가팀들은 3일간 신규 게임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는다. 서울시는 행사장 2층에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다과를 제공하며, 인근 식당과 사우나를 연계해 식사와 세면 등 개발에 필요한 모든 편의시설을 무료로 지원한다.
참가팀들에게는 다양한 후속 혜택도 주어진다. 하반기에 열리는 '게임·e스포츠 서울 2026' 행사 내 서울게임앨리 공동관에서 전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향후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입주 심사 시에도 가점이 부여된다. 개발 결과물은 스마일게이트 STOVE 플랫폼 입점 연계, 유저 피드백 제공, 구글플레이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과 연결된다.
행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글로벌 인디 커뮤니티 'IGG 코리아'와 국내 대표 게임 플랫폼 '스마일게이트 STOVE'가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IGG 코리아는 구글플레이 후원을 받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AI 활용 게임 개발' 세미나를 진행하고 구글플레이 연계 마케팅을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 STOVE는 개발된 데모 게임의 플랫폼 입점 지원과 유저 피드백 제공을 담당한다.
참가팀 대상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행사 3일 차에는 투자사 및 퍼블리셔와의 프라이빗 투자설명회도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챌린지는 생업으로 인해 새로운 장르나 기술에 도전하기 어려웠던 개발팀에게 절호의 R&D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의 창의적인 인디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2의 '피크'처럼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