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6일(목)

스스로 균형 잡고 주차까지... AI 전기 오토바이 기능 '눈길'

최근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개발한 자율균형 전기 오토바이가 주목받고 있다. 우주항공 기술을 접목해 스스로 균형을 잡는 혁신적인 기능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오모웨이(OMOWAY)가 선보인 오모-X(Omo-X)는 인공위성과 우주선의 자세 제어에 활용되는 자이로스코프(CMG) 기술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 덕분에 차체가 기울어져도 자동으로 균형을 회복한다. 시소처럼 불안정한 지면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오모웨이(OMOWAY) 틱톡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첨단 기술도 적용됐다.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와 각종 센서가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위험 요소가 감지되면 즉시 정지하며, 후방에서 접근하는 차량 정보도 화면을 통해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스마트 기능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호출이 가능하고, 자동 주차 기능도 지원한다. 디지털 키 시스템을 활용해 다른 사용자와 차량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췄다.


성능 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최고속도는 시속 110km에 달하며, 한 번 충전으로 약 2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오모웨이는 오모-X의 가격을 500만원대로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월 말부터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해 5월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