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2일(일)

"영수증 내면 10만 원 환급"... 4월 당장 떠나야 할 '반값 여행지' 16곳 어디?

봄철 여행 성수기를 맞아 여행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부 지원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인구 감소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 사랑 휴가 지원 사업'을 통해 여행객에게 여행 경비의 50%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튜브 채널 '엄마아빠 정보독립시대'가 이 지원 사업과 함께 봄나들이 추천 지역 축제 5곳을 소개했다. 해당 채널은 부모 세대를 대상으로 디지털 및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프로그램이다.


유튜브 '엄마아빠 정보독립시대'


이번 시범 사업 대상 지역은 총 16곳이다. 강원도 평창군, 영월군, 횡성군을 비롯해 충북 제천시, 전북 고창군이 포함됐다. 전남에서는 강진군, 영광군, 해남군, 고흥군, 완도군, 영암군이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밀양시, 하동군, 합천군, 거창군, 남해군이 참여한다.


지원 방식은 간단하다. 여행객이 해당 지역에서 20만원 이상 소비하면 지출 금액의 50%인 최대 10만원을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2인 기준으로는 40만원 이상 소비 시 최대 2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여행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되며, 받은 상품권은 2026년 말까지 해당 지역 시장, 식당, 특산물 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영월군


봄나들이 추천 축제로는 먼저 강원 영월군의 단종문화제가 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경지로 알려진 이곳에서는 조선 시대 국왕 장례 절차를 재현한 퍼레이드를 볼 수 있다.


충북 제천시의 청풍호 벚꽃축제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벚꽃 터널과 야간 레이저 쇼가 장관을 이룬다. 전북 고창군의 청보리밭축제는 약 23만평에 달하는 초록빛 벌판이 압권이다.


전남 영암군의 왕인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인정받았다. 경남 하동군의 야생차 문화축제에서는 찻잎 따기 체험과 족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제공 = 영암군


지역 사랑 휴가 지원 시범 사업은 4월부터 6월 말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만 18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지만, 여행 예정 지역과 인접한 곳에 주소를 둔 사람은 제외된다. 선착순으로 접수하기 때문에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각 지자체마다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다. 경남 밀양시의 경우 여행 전 모바일 밀양사랑상품권을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 내역에 대해서만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환급 대상이 되는 사용처는 숙박비, 식음료비, 관광지 입장료 등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유튜브 채널 '엄마아빠 정보독립시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