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1일(토)

PS·스팀 매출 1위 휩쓴 '붉은사막'... 조작감 논란에도 유저 사로잡기 '성공'

오늘(20일) 출시된 펄어비스의 차세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20일 '붉은사막'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과 플레이스테이션(PS)스토어에서 주요 국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붉은사막'은 광활한 오픈월드 탐험을 핵심으로 하며, 플레이어들이 자유롭게 필드를 이동하고 지형을 탐험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게임의 주요한 특징은 전투 액션과 생활형 콘텐츠의 결합이다. 플레이어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플레이를 즐기는 동시에 낚시, 채광, 채집 등 다양한 일상형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펄어비스


이러한 다층적 게임플레이는 단순히 전투 중심의 게임과 차별화되는 핵심 요소인데, 모바일과 MMORPG가 주류를 이루는 국내 게임시장에서 붉은사막은 트리플A급 게임으로 제작된 드문 사례이기도 하다.


업계에서는 붉은사막의 성과가 국내 게임산업의 개발 방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존 콘솔과 PC기반 AAA 시장에서 해당 게임이 기록하는 성과가 국내 게임사들의 개발 방향, 투자 패턴 등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사진 제공 = 펄어비스


붉은사막의 핵심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에 기반한 기술력이다. 펄어비스는 이 엔진을 통해 시간 변화에 따른 하늘의 모습과 바람에 흔들리는 식물까지 세밀하게 표현해 현실감 있는 게임 환경을 구현했다.


이러한 기술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붉은사막은 출시 전 예약판매 단계에서 스팀 등 주요 플랫폼에서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긍정적 평가를 내린 매체들은 방대한 오픈월드 구현과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을 높이 평가했으나 부정적 평가를 내린 매체들은 복잡한 조작감과 높은 난이도의 퍼즐 요소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현재 게임 평점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붉은사막의 평균 점수는 78점이다.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들 역시 전문가들이 부정 평가 요소로 지적한 조작감에 불만을 드러냈다.


게임에서의 조작감은 다양한 액션 구현을 지원하며 플레이 몰입감을 더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는데, 이 핵심 기능이 다소 어색하고 당혹스럽게 구현됐다는 평이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는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불편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펄어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