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의 공시 수준은 투자자 신뢰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공시의 정확성과 투명성이 높을수록 시장과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기업 신뢰도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한화가 한국거래소로부터 공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공시 투명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816곳 가운데 한화를 포함한 8개 기업을 '2025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공시우수법인 제도는 체계적인 공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투자자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온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5년 동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혜택을 1회 받을 수 있고 공시담당자의 연례교육 이수가 면제된다. 또한 1년간 연부과금과 추가·변경상장수수료가 면제되며 공시 담당자 1명에게는 해외 업무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한화는 주주와 투자자 보호를 경영의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공시 투명성 강화에 힘써왔다. 자율공시와 영문공시, 공정공시, 안내공시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하며 시장과의 소통을 이어왔다는 평가다.
특히 의무공시 대상이 아닌 주요 경영 사항도 자율공시를 통해 공개하며 투자자에게 제공되는 정보의 범위를 넓혔다. 이를 통해 시장과의 신뢰를 높이고 투자자 접근성을 강화했다.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이어졌다. 한화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며 밸류업 전략과 핵심 성과지표를 제시했다. 올해 1월에는 개인 주주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기업의 미래 비전과 주주가치 증진 방안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회사 내부적으로도 공시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화는 공시 전담 부서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공시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으며 해외 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동시에 사내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공시 교육을 진행하며 조직 전반의 공시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화 건설부문 오용근 기획실장은 "앞으로도 자발적이고 정확한 투자정보 제공을 통해 주주와 투자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