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우병우 전 수석이 동화약품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지난 25일 동화약품은 다음 달 26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우 전 수석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승인되면 우 전 수석은 3년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사건 방조 혐의로 2021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형이 확정됐습니다. 이후 윤석열 정부에서 2022년 12월 대통령 특별사면을 통해 복권됐습니다.
법조계 출신인 우 전 수석은 현재 개인 회사 에스디엔제이홀딩스의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약업계 경험은 없는 상태입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법률 전문성을 고려해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897년 창립된 동화약품은 국내 최고(最古) 제약회사로 활명수, 후시딘, 판콜 등 대중적인 일반의약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