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3일(월)

美 유명 아역 스타, 대상포진 통증 호소 후 숨져... 향년 33세

미국의 아역 배우 출신 블레이크 개럿이 33세의 젊은 나이로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의 따르면, 개럿이 8일 오클라호마에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개럿은 사망 당일 심각한 통증을 느껴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으며, 의료진으로부터 대상포진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이 진행 중이며, 유족들은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럿의 모친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상포진으로 인한 극심한 고통을 스스로 달래려다 발생한 비극적 사고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영화 '구운 벌레 먹는 법'


1992년 9월 14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태어난 개럿은 8세부터 지역 공연 무대에서 연기 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알라딘과 마법의 램프', '오즈의 마법사', '애니', '그리스' 등 여러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개럿의 대표작은 2006년 개봉한 가족 코미디 영화 '구운 벌레 먹는 법(How to Eat Fried Worms)'입니다. 이 작품에서 프러그 역을 맡아 연기한 그는 2007년 영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장편영화 부문 최우수 청소년 앙상블상을 동료 배우들과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무대와 영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개럿의 예상치 못한 부고 소식에 팬들과 연예계 관계자들이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