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삼전 이재용 회장, 주식 재산 '30조원' 돌파... "개인 최고 기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개인 주식 자산 30조 2523억 원을 기록하면서 국내 증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21일 한국CXO연구소는 이재용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30조 2523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증시 개장 이후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 가치 중 최고 기록입니다.


이재용 회장의 주식 자산 급증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보유 종목들의 주가 상승에 따른 결과입니다.


삼성전자 지분 가치는 14조 5634억 원이며, 삼성물산 10조 6709억 원, 삼성생명 3조 6476억 원 등 주요 계열사 지분도 상당한 규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 뉴스1


이재용 회장은 삼성SDS,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을 포함해 총 7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의 주식 재산은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지난해 1월 11조 9000억 원대로 감소했으나, 이재명정부 출범 후 유가증권 시장 상승과 반도체 경기 회복 전망이 맞물리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후 지난해 10월 10일 이재용 회장의 주식 가치는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달 29일에는 22조 3475억원을 기록하며 부친 고 이건희 회장이 보유했던 개인 최고 주식 평가액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상승세는 더욱 가팔랐습니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25조 원을 돌파한 이재용 회장은 약 보름 만에 30조 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이재용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15조 원에서 20조 원까지 증가하는 데 4년 8개월이 소요됐지만, 20조 원에서 30조 원까지 10조 원이 늘어나는 데에는 단 104일만 걸렸습니다.


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