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4일(수)

"李 대통령 부친, 야반도주" 주장한 前 언론인, 검찰행

이재명 대통령의 부친에 대한 허위 사실이 담긴 책을 출간하고 유튜브에서 관련 발언을 이어간 전직 언론인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26일 경찰은 전직 언론인 A씨를 사자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재명 대통령의 부친 고(故) 이경희씨에 대한 허위 내용을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A씨는 지난해 8월 '고인이 생전에 잎담배 매수 대금을 횡령해 야반도주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책을 발행하고 같은 해 10월 유튜브 시사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해 관련 발언을 이어간 혐의도 받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뉴스1


당시 A씨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재명의 부친이 엄청난 사고를 치고 (고향에서) 야반도주했다"며 "1972∼1973년경 마을 전체의 엽연초 수매대금을 들고 사라졌다"고 발언했습니다.


지난 4월, 이 대통령의 친형은 A씨를 관련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송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