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 7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 그리고 먹친구 장희진, 김형묵이 강원도 속초를 찾아 곰치 요리를 맛보는 여정이 공개됐습니다.
전현무는 일행을 강가에 위치한 조용한 식당으로 안내하며 "미식가 중에도 곰치를 못 먹어본 사람이 꽤 있더라"고 설명했습니다. 곰치가 풍성하게 들어간 물곰탕을 맛본 일행들은 첫 숟갈부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장희진은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식감!"이라며 기쁨을 표현했고, 곽튜브는 이어 나온 생가자미 조림을 보며 "이거 하나 먹으러 여행 왔다고 해도 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자 전현무는 장희진에게 이상형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장희진은 잠깐 생각에 잠긴 후 "이젠 외모가 전부가 아니란 걸 알아버렸다"고 의미 있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후 전현무, 곽튜브, 김형묵 중 이상형을 선택하라는 즉석 게임이 벌어졌는데, 장희진은 "장가가는 사람들은 이유가 있더라"는 직설적인 발언으로 기혼자인 전현무와 미혼인 김형묵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김형묵은 "부정할 수가 없다"며 고개를 숙였고, 전현무는 "소주 없어요? 씁쓸하네~"라며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김형묵은 화제를 돌리려는 듯 전현무에게 "곰치녀와 가자미녀 중 누가 이상형이냐"고 반격했습니다. 이에 전현무는 "저는 자기주장이 센 사람보다는 곰치처럼 부드러운 여자가 좋다"고 솔직하게 답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현무의 곰치녀 선택 뒤에 숨겨진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