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9일(수)

엔씨소프트, '소프트' 빼고 '엔씨'로... 28년 만에 사명 변경 검토한다

게임업계 대표 기업 엔씨소프트가 회사명을 'NC'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내부적으로 사명 면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사 및 자회사간 'NC' 브랜드 일원화가 이뤄진 만큼 브랜드 통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엔씨소프트는 1997년 3월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동일한 회사명을 사용해왔습니다. 


사진=인사이트


이후 2020년 1월 기업 아이덴티티 개편 과정에서 '소프트'를 제외하고 'NC'를 부각시킨 새로운 로고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당시 회사 측은 지사와 자회사, 관계사들과의 통합된 브랜딩 구축을 목표로 기업 이미지를 현재 형태로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엔씨 계열사들은 이미 NC 브랜드를 활용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단 '엔씨 다이노스'를 비롯해 올해 초 독립한 인공지능 전문 자회사 '엔씨 AI', 그리고 해외 각 지사들 모두 NC를 기반  명칭을 사용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