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가수 김흥국이 정치적 활동을 중단하고 본업인 연예계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일 대박기획에 따르면 김흥국은 "이제는 오직 노래와 예능으로 국민 곁에 서겠다"며 "정치 이야기는 이제 내려놓고, 무대 위에서 국민들과 함께 웃고 노래하겠다"고 연예계로의 완전한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김흥국은 "정치는 내 길이 아니었다. 나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함께 노래할 때 가장 행복하다. 그게 진짜 김흥국이다"라며 현재 가수로서 신곡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무대에서 노래하고, 카메라 앞에서 웃는 게 내 인생이다. 이제는 온라인에서도 국민들과 함께 웃고 싶다"며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해당 채널을 통해 김흥국은 자신의 일상 모습과 무대 뒤 이야기, 예능적 재미가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김흥국은 "다시 국민에게 웃음과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그것이 내 인생 2막의 시작"이라며 "다시 한 번 전 국민의 호랑나비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김흥국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고 보수 성향 집회에 참석하는 등 보수적 정치 성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유세를 지원했고, 윤 전 대통령 파면 시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 나경원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정치적 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