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상에서 남성 숨진 채 발견
전남 목포의 한 시장 인근 해상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3일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12일) 오전 11시 7분경 목포시 수강동 전통시장 근처 바다에서 한 남성이 물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한 119 구조대는 이미 남성이 숨진 상태임을 확인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상황을 파악한 후 사건을 목포해양경찰에 인계했으며, 현재 해경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목포해양경찰은 발견된 남성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고 현장 주변의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