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중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들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무단횡단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시민들의 안전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경 인천 남동구의 왕복 8차로 도로에서는 50대 여성이 무단횡단을 하다 SUV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의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피해자의 무단횡단이 사고의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다만, 경찰은 운전자 A씨(30대)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