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화재 발생

5일 오전 8시 4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15층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해 8월 인천광역시 청라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화재 사고 이후 1년 2개월 만에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입니다.

관리사무소 직원이 "전기차에 연기가 난다"고 신고하면서 화재 상황이 알려졌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신고를 받은 경기소방본부는 즉시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소방당국 대규모 진화 작업으로 39분 만에 화재 진압

경기소방본부는 장비 19대와 소방관 57명을 현장에 투입해 대규모 진화 작업을 펼쳤습니다. 오전 8시 43분 큰 불길을 완전히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하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3대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과 관련 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기차 화재의 원인 규명을 통해 향후 유사한 사고 예방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