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국민에게 전한 대통령의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4일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단정한 한복을 입고 KTV를 통해 1분 30초 분량의 추석 인사말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해외동포 여러분. 민족의 대명절 추석입니다. 가족, 친지, 이웃들과 함께 정겨운 시간은 보내고 계십니까"라며 영상 메시지를 시작했습니다.
민생 어려움에 대한 깊은 책임감 표명
이 대통령은 추석을 맞은 소감을 전하며 현재 상황에 대한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무더운 여름이 가고 어느덧 추석 명절이 성큼 다가왔다"며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며 내일의 희망을 꿈꿔야 할 한가위지만 즐거움만 나누기엔 민생의 어려움이 여전히 크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으로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고단한 삶에 힘겨우신 우리 국민 여러분의 부담을 덜어내고 모두의 살림살이가 더욱 풍족해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가 발전과 국민 단결에 대한 의지
앞으로의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산업과 나라가 다시 성장하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국가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또한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우리 국민들의 단결된 의지와 열망이 있기 because 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국민들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습니다.
김혜경 여사도 함께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우리 모두를 고루 비추는 둥근 달빛처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마지막에는 이 대통령 부부가 한목소리로 "고맙습니다"라고 말한 뒤 허리를 숙여 정중히 인사하며 메시지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