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규모 5.0 지진 발생

튀르키예의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에서 2일(현지시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건물들이 크게 흔들렸으며, 일부 시민들이 안전을 위해 거리로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가 이스탄불 남서쪽에 위치한 마르마라해라고 발표했습니다. 마르마라해는 단층이 발달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 캡쳐

지진이 발생한 직후 이스탄불 시내 곳곳에서 건물들이 흔들리는 현상이 목격됐으며, 놀란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피해 규모나 인명 피해에 대한 추가 정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