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이혼숙려캠프' 19살 나이차 도리부부, 남편 첫 사과에 오열... "내 잘못 많아"

JTBC '이혼숙려캠프' 도리 부부, 남편의 첫 사과에 눈물바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19살 나이 차이와 국경을 초월한 15기 '도리 부부'의 감동적인 상담 장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에서 남편이 처음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오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JTBC 이혼숙려캠프


이호선 교수와의 상담 과정에서 남편은 그동안 쌓아왔던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아내는 한국에 저 밖에 의지할 사람이 없다"라며 자신의 무심했던 태도를 돌아보았습니다. "사과만 했어도 이렇게까지는 안 왔을 텐데"라는 남편의 고백은 그간의 후회와 반성이 담겨 있었습니다.


남편은 계속해서 "힘들 때 다독여줬어도 이렇게까지는 안 되는데"라며 "제 잘못이 많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아내 앞에서 딸에게도 사과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습니다.


결혼 생활 첫 사과에 부부 모두 눈물


결혼 생활 동안 처음 듣는 남편의 사과에 아내 역시 그동안 쌓아왔던 서운함을 눈물로 표현했습니다.


19살 나이 차이와 국경을 넘어 만난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순간이었습니다.


JTBC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위기에 처한 부부들의 솔직한 감정과 소통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리 부부의 사례처럼 진심 어린 사과와 소통이 관계 회복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음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JTBC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다양한 부부들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