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출신 초아, 일란성 쌍둥이 성별 공개... "아들둥이 됐습니다"
가수 초아가 자신의 SNS를 통해 쌍둥이 아이들의 성별을 공개했습니다.
초아는 지난 18일 "드디어 쌍둥이 성별 공개!! 하트큐트는 과연 딸둥이?! 아들 둥이?!"라는 글과 함께 "저희는 일란성 쌍둥이라 니프티 검사로 성별까지 알 수 있었어요!"라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초아는 "너무 귀하게 찾아온 우리 아가들 성별이 뭐든 건강하기만 바랬는데요. 수많은 인친님들이 저랑 남편 완전 딸 관상이라고 해주셨는데 하트와 큐트는 아들둥이가 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실 저는 굳이 고르자면 쌍둥이 자매로 자라서 자매를 쪼끔 더(?) 원하긴 했는데 형제들도 잘 지내겠죠?!"라며 "태몽과 입덧증상이 아들이라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자궁경부암 극복 후 1% 확률 뚫은 기적의 쌍둥이 임신
초아는 "이제는 나오면 얼마나 귀여울까!!! 상상하는 재미에 푹 빠진 요즘이에요 하트큐트야 건강만 해줘!!"라며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아들맘 선배님들 저 공주로 살 수 있는거 맞죠,? 육아 꿀팁 마구마구 전수해 주십시오!!!"라고 육아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초아와 남편이 쌍둥이가 아들인 것을 확인하고 크게 기뻐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초아는 지난 2021년 6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신혼 1년차에 임신 준비를 위한 건강검진에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다는 의료진을 만나 2023년 수술을 받았고, 의료진으로부터 임신을 허락받은 후 올 초부터 임신을 시도했습니다.
초아는 시험관 시술 1차만에 임신에 성공했으며, 1% 가능성을 뚫고 자연분열로 일란성 쌍둥이를 품게 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초아는 내년 3월 출산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