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박희순, 5년째 활동없는 '♥박예진' 언급... "부부끼리 대본리딩 창피해" (영상)

배우 부부의 솔직한 일상 공개


배우 박희순이 아내 박예진과의 일상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YouTube '이민정 MJ'


17일 배우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공개된 영상에서 박희순은 아내 박예진과의 대본 리딩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드디어 찾아온 남편과 직장동료들. 베니스 영화제 현장 반응까지ㄷㄷ *어쩔수가없다 대박기원"이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되었으며, 박찬욱 감독과 박희순, 이병헌이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특히 이날 이민정은 2015년 박예진과 결혼한 박희순에게 "같이 혹시 리딩 할 때 맞춰주시고 그런 걸 하시냐"라고 질문했는데요. 이에 박희순은 "그런 건 창피해서 그냥 나 혼자 하지"라고 솔직하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스타 부부들의 연기 호흡 비하인드


YouTube '이민정 MJ'


박예진은 2020년 영화 '조제'와 드라마 '영혼수선공' 이후 약 5년간 공식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가지 않고 있어, 이번 박희순의 언급만으로도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습니다.


연기파 배우 부부의 일상이 엿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민정은 자신의 경험도 공유하며 남편 이병헌과의 대본 리딩 시도에 대해 "저희도 시도를 해봤는데 웃겨서 못하는 거다. 그것도 그렇고 선배님이 갑자기 연기를 발연기를 하시더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YouTube '이민정 MJ'


이에 박찬욱 감독은 "어떤 상대 배우를 만나도 의연하게 대처하라는 훈련"이라고 재치 있게 덧붙여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이병헌은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50만 구독자가 넘어야 모자이크 처리 없이 출연할 수 있으나, 처음으로 블러도 없이 이렇게 나오는데 술잔으로 카메라를 가릴거야?"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었습니다.


YouTube '이민정 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