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전 야구선수, 두 아들의 야구 진로 공개
추신수 전 야구선수가 자신의 두 아들이 모두 야구 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게스트로 출연한 추신수는 자녀들의 진로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방송에서 추신수는 삼남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운동한다. 남자아이들(아들)은 다 야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야구의 길을 선택한 두 아들에 대한 자세한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올해 20살인 큰아들 무빈 군은 현재 대학 야구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16살 차남 건우 군 역시 야구를 자신의 진로로 확정했다고 합니다.
가족 내 달라진 위치, 유쾌한 에피소드 공개
추신수는 이어 가정에서의 재미있는 일화도 함께 공유했습니다.
그는 "아내(하원미)가 이제 음식할 때 나보다 아이들을 신경 쓴다"며 "삼계탕을 먹는데 나한테는 닭 다리가 없었다"고 토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동상이몽' 고정 출연자인 이대호, 신혜정 부부의 일상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이대호는 폭풍 애교와 질투로 역대급 사랑꾼 남편에 등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야구계 선배인 추신수와 이대호의 만남으로 더욱 특별한 방송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