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주유소 직원, 소변 누명 항의하다 폭행 당해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한 주유소에서 야간 근무 중이던 70대 직원이 손님으로부터 이유 없는 폭행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장 CCTV 영상을 보면 한 여성 손님이 주유소 직원에게 다가와 "내 차에 소변을 봤냐"라며 갑작스럽게 항의했습니다.
이에 해당 직원은 "그런 적 없다, CCTV로 확인하자"며 부인했지만, 여성은 이성을 잃고 무차별적인 폭행을 시작했습니다.
여성은 직원의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고 머리를 잡아당기는 등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피해 직원은 휴게실로 피신을 시도했으나, 여성은 계속해서 직원을 쫓아다니며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해당 영상을 증거로 확보하여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