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베스트셀러 요리책 작가' 김혜경 여사, 오셰득 셰프와 경연대회서 함께 만든 요리는

김혜경 여사, 요리 경연대회서 '잡채 파스타' 시연... "K푸드 세계화 앞장서겠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직접 요리 실력을 뽐내며 'K푸드'의 매력을 알렸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열린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에 참석한 김 여사는 오세득 셰프,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잡채 파스타'를 선보였습니다. 한국적 재료와 조리법을 접목한 요리로, 김 여사가 과거 요리책에서 소개한 '떡잡채'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설명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에서 잡채 파스타를 만들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요리에 늘 관심 많아... 건강한 조리법 확산 기뻐"


김 여사는 행사에서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은데 식약처와 함께 건강한 조리법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음식의 매력에 대해 "신선한 제철 재료와 양념이 어우러져 내는 향과 맛"이라고 강조하며 '연근흑임자 무침'의 조리법도 직접 소개했습니다.


김 여사는 과거에도 요리에 대한 관심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습니다. 2018년에는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던 요리책 '밥을 지어요'를 펴냈습니다. 


2022년 20대 대선 당시, 설 연휴 청년들과 함께 굴떡국을 끓이는 행사를 연 바 있습니다. 이때 김 여사는 자신을 '김장금(김혜경+대장금)'이라 소개해 화제를 모았고, 요리 실력을 직접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에서 잡채 파스타를 만들고 있다. / 뉴스1


K푸드 확산 의지 밝혀... "세계인 모두 즐기길"


행사 후 열린 푸드 토크에서는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소통했습니다. 김 여사는 "정성과 영양이 담긴 K푸드를 세계인 모두가 즐기길 바란다"며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회 수상자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습니다.


한편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나트륨과 당을 줄이면서도 맛을 살린 건강 요리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나만의 K퓨전 건강 요리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1인 가구 증가와 세계적 K푸드 열풍에 발맞춘 것이 특징입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