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멤버들의 28년 우정, 김동완-앤디 유쾌한 만남 화제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앤디와의 특별한 만남을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 되더니 많이 건방져진 앤디"라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게시된 영상에는 두 사람의 유쾌한 대화와 훈훈한 만남 장면이 담겨 있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김동완은 지난달 24일 앤디에게 "잘 지내냐. 꿈에 너 나와서"라는 안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에 앤디는 "갑자기? ㅋㅋ 난 열심히 준비 중이다. 드라마 끝나서 쉬고 있냐"라고 응답하며 반가움을 표현했습니다.
약 일주일 후에는 앤디가 "뭔 일 없냐. 꿈에 형이 나왔다"라는 메시지를 보내 두 사람의 '꿈속 교감'(?)이 이어졌고, 김동완은 "얼른 보자. 왜 서로 꿈꾸냐"며 신기해했습니다.
데뷔 28년 차에도 변함없는 장난기와 우정
결국 두 사람은 직접 만남을 가졌습니다.
김동완은 앤디의 사무실을 방문해 소파에 앉아 "TV 진짜 좋다"라고 농담을 던졌고, 앤디는 "이걸 왜 찍고 있냐"며 한숨을 쉬며 카메라를 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함께 식사를 즐겼습니다.
식사 후 김동완은 "앤디야, 잘 먹었다"라며 "'으쌰으쌰' 한 번만 춰달라"고 장난을 쳤고, 앤디는 형의 끈질긴 요청에 결국 얼굴과 몸을 숨기며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동완은 그런 앤디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습니다.
이날 영상에서는 다소 살이 오른 앤디의 모습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팬들이 "앤디형, 왤케 행복해졌냐"고 묻자 김동완은 "요즘 술자리가 좀 많다더라"라고 대신 답했습니다. 또한 "동완님이 더 젊어 보인다"는 댓글에는 "사업이 그렇게 힘든 거다"라고 유쾌하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데뷔 28년 차에도 여전한 장난기와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은 "여전히 귀엽고 유쾌하다", "이래서 신화를 좋아할 수밖에", "28년 찐우정 멋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앤디는 최근 아이돌 제작 및 신인 배우 발굴, 기존 아티스트 영입 등 종합 매니지먼트사를 목표로 하는 기획사 앤유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