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15억 빚' 낸시랭, 알고 보니 '압구정 금수저' 출신... "엄마가 사업으로 돈 쓸어 담아" (영상)

낸시랭, 압구정 현대아파트 출신 '오리지널 압구정 키드' 고백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자신의 유복했던 어린 시절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칠성 레이블'에 출연한 낸시랭은 '낸시랭이 웬디에게 주는 레슨'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요.


낸시랭의 발랄한 등장에 웬디와 전태풍은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YouTube 'Chilsung Label / 칠성 레이블'


웬디는 "낸시랭이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서 알아가면 좋을 것 같다"며 낸시랭의 과거 생활기록부를 공개했습니다.


웬디는 생활기록부를 살펴보다가 "이렇게 직접 손으로 쓴 생활기록부는 처음 본다. 그런데 눈에 띄는 것이, 주소가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다"라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이에 낸시랭은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산 오리지널 압구정 키드다"라고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금수저 출신 낸시랭, 가정교사까지 두었던 유복한 어린 시절


전태풍이 "그럼 부자냐"고 직접적으로 물었을 때, 낸시랭은 자신의 가정 배경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했습니다.


그녀는 "그냥 외동딸이고, 저희 부모님 중 특히 어머니가 미국에서 20년 이상 사시면서 크게 경영을 하셨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 당시에 예전 엄청난 분들의 콘서트 관련 비즈니스를 하셨다더라. 그래서 거의 돈을 쓸어담는 수준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YouTube 'Chilsung Label / 칠성 레이블'


낸시랭은 할아버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저희 할아버지가 진짜 부자이셨다. 그래서 어머니도 그 옛날에 발레를 배울 정도였다. 그 정도로 좀 스페셜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전태풍이 "완전 금수저 아니냐"고 묻자 낸시랭은 "그 정도로 유지하며 살았던 것 같다"고 인정했습니다.


방송에서는 낸시랭의 어린 시절 사진도 공개되었는데요. 공주 같은 의상과 고풍스러운 집안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부유했던 가정환경이 느껴졌습니다.


YouTube 'Chilsung Label / 칠성 레이블'


낸시랭은 "제가 어릴 때는 과목마다 가정교사가 있었다"고 밝혀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웬디가 "사진으로만 봐도 사랑 받은 것이 느껴진다"고 말하자 낸시랭은 "저는 초등학생 시절이 너무 행복했다"고 회상했습니다.


1976년생인 낸시랭은 2017년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결혼했지만, 2018년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 2년 9개월 만에 승소했습니다.


이후 낸시랭은 사기 결혼으로 약 15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되었으며, 한 달 이자만 13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ouTube 'Chilsung Label / 칠성 레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