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오만추3 최종 커플' 황보♥송병철, 달달한 첫 데이트... "너 때문에 웃어"

'오만추3' 황보♥송병철, 최종 커플의 달달한 첫 데이트


KBS Joy, KBS 2TV, G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시즌3의 최종 커플로 선정된 황보와 송병철이 서로를 향한 깊은 호감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공개된 미공개 영상에는 두 사람의 달콤한 첫 데이트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KBS Joy·KBS 2TV·GTV '오래된 만남 추구'


영상 속 송병철은 황보를 조수석까지 에스코트한 후 운전석에 앉아 "대리 부르셨냐. 한강에서 왜 대리를 부르냐. 한강에 대리 불러서 데리러 오라고 하면 어떡하냐. 사장님 약주하셨냐"라며 유쾌한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에 황보는 "나 이런 별거 아닌 일차원적인 개그가 웃기다"라며 송병철의 유머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진솔한 대화로 더욱 가까워진 두 사람


황보는 "비만 안 왔으면 첫 데이트니까 좀 예쁘게 입고 싶었다"며 첫 데이트 의상에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송병철은 그런 황보의 모습도 귀여워하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진 대화에서 황보가 "내 일상이 궁금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송병철은 "네가 테니스 결승전 보라고 해서 그 생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답변했습니다.


KBS Joy·KBS 2TV·GTV '오래된 만남 추구'


이에 황보는 "'오만추' 단톡방에서 다들 관심 없어 했는데 오빠가 '이거 맞지?'하고 채널 틀어서 보여줘서 감동 받았다"며 "낚시 두 번도 더 흔쾌히 같이 가줄 수 있다"고 말해 송병철을 미소 짓게 만들었습니다.


데이트 중 송병철이 내비게이션을 확인하면서도 길을 헷갈리자, 황보는 "이럴 거면 내가 운전하겠다"며 장난스럽게 놀렸습니다.


앞서 1:1 첫 심야 데이트에서도 길을 잃었던 송병철은 "그게 트라우마였다. 너무 창피했다. 사실 첫인상 허당으로 보여주기 싫었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고, 황보는 "괜찮다"며 따뜻하게 웃어주었습니다.


서로를 선택한 진심 어린 이유


두 사람은 서로를 최종 선택한 이유도 솔직하게 나눴습니다. 황보는 "난 아쉬웠으니까 오빠 (초를) 켰다. 오빠가 내 초를 안 켰더라도 그냥 켤 생각이었다"며 송병철에 대한 확실한 호감을 표현했습니다.


KBS Joy·KBS 2TV·GTV '오래된 만남 추구'


그러면서 "나는 진짜 오빠가 나를 선택할 줄은 몰랐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에 송병철은 "난 직업이 코미디언이니까 리액션 좋은 사람이 사실 좋다. 내 개그가 되게 유치하고 모자라지만 그래도 (네가) 웃어주지 않냐"며 "나는 티키타카가 되게 중요하다. 네 리액션이 좋다"고 진심을 고백했습니다.


황보는 "병맛 개그라도 나는 재밌으면 된다"며 "안 웃길 때는 진짜 냉정하게 안 웃는다"고 화답하며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