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감독의 SF 재난 블록버스터 '대홍수', 12월 19일 넷플릭스 공개 확정
넷플릭스의 새로운 SF 재난 영화 '대홍수'가 오는 12월 19일 전 세계 공개를 확정했습니다.
환상의 빛이 제작하고 김병우 감독이 연출을 맡은 '대홍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되며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대홍수' 측은 이번 공개일 확정과 함께 티저 포스터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완전히 물에 잠겨버린 거대한 아파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압도합니다.
마치 바닷속에 있는 듯한 아파트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흥미와 두려움을 동시에 불러일으킵니다. 물속으로 희미하게 비치는 빛 사이로 서로를 꼭 끌어안은 어른과 아이의 형체가 보이며, 이들에게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인류 종말 앞에 선 생존자들의 사투
포스터에 적힌 '세상이 끝나는 날 인류를 위한 단 하나의 선택'이라는 문구는 대홍수로 하루아침에 물에 잠겨버린 세상과 인류 종말의 위기 속에서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킵니다.
이 작품은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의 생존을 위한 마지막 희망을 건 사람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입니다.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통해 극한 상황과 그 속의 인물들을 치밀하고 생동감 넘치게 표현해 호평받았던 김병우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이 영화는 재난으로 끝나지 않는다. 복잡할 수도 있고 단순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재난이라는 장르를 통해 시작해 보자는 게 최초의 생각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감독의 말은 단순한 재난 영화를 넘어선 차별화된 SF 재난 블록버스터를 기대하게 합니다.
'대홍수'에는 배우 김다미와 박해수가 출연해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들의 연기와 김병우 감독의 연출은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영화의 세계관으로 빠져들게 만들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는 오는 12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