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조정석 대치동 빌딩 '110억'에 매각... 새로운 주인 알고보니 '깜짝'

배우 조정석, 대치동 빌딩 110억원에 영화감독 연상호에게 매각


배우 조정석이 서울 대치동에 소유하고 있던 빌딩을 영화감독 연상호에게 11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9일 대법원 등기소에 따르면, 조정석은 연상호에게 대치동 소재 빌딩의 소유권을 이전했습니다.


배우 조정석 / 뉴스1


조정석은 2018년 해당 부지를 법인 명의로 39억원에 매입한 후, 2020년 준공 허가를 받아 건물을 신축했습니다. 이번 매각으로 조정석은 약 7년 만에 71억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연상호 감독은 올해 6월 이 빌딩을 법인 명의로 구매했으며, 평당 약 1억6000만원 선에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해당 빌딩은 대지면적 224.6㎡(67.94평), 연면적 710.71㎡(214.98평)의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영어학원이 전 층을 임대하여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최근 영화 활동과 부동산 거래 마무리


연상호 감독 / 넷플릭스


부동산 거래와 관련하여 지난달 소유권 이전 절차가 완료되었으며, 연상호 감독은 현재 신탁사에 소유권을 위탁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부동산 투자는 연예계 인사들 사이에서도 자산 관리의 중요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편, 조정석은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좀비딸'에서 열연을 펼쳤으며, 이 작품은 누적 관객수 5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연상호 감독은 2016년 '부산행'으로 천만 관객 영화를 만든 바 있으며, 11일 새 영화 '얼굴'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