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이영애 딸, 아이돌 오디션 도전 중... "엄마 닮은 미모, 예중서 성악 전공"

이영애 딸, 아이돌 오디션 도전 중... 엄마 닮은 미모와 예술적 재능 주목


배우 이영애가 자신의 딸이 아이돌 오디션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이영애는 딸의 아이돌 지망생 활동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습니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이영애는 "아들하고 딸하고 다르다"라며 "딸은 제 쪽이고 아들은 아빠 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우리 딸은 아이돌에 관심이 많아서 오디션 보고 그런다"며 "그냥 내버려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중에 못한다고 막으면 '엄마 때문에 못했어' 이런 소리 듣는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의 팬으로 알려진 이영애는 딸 역시 K-팝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딸도 '투바투(투모로우바이투게더)' 좋아하고 '보넥도'라고 보이넥스트도어 아이돌, 제가 데리고 가서 보기도 했다"라며 최신 아이돌 트렌드에 정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영애는 딸의 연예계 진출에 대한 걱정도 내비쳤습니다.


"한편으로는 걱정이다.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엄마를 볼 때 좋은 것만 보지 않나. 이면은 못보지 않았나. 얼마나 고생해서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고 화려한 것만 보니까"라고 토로했습니다.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


선화예중 성악 전공 중인 이영애 딸, 연예계 진출 가능성


2009년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한 이영애는 2011년 쌍둥이 남매 승권, 승빈 양을 출산했습니다.


2014년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처음 공개된 승빈 양은 당시 4살이었지만 엄마의 큰 눈망울과 또렷한 이목구비를 그대로 물려받은 붕어빵 외모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재 중학생이 된 승빈 양은 선화예술중학교에 진학해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영애는 지난 2023년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 당시 "딸이 연예인 끼가 있다"며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하더라. 노래를 좋아해서 살짝 하고 싶어 한다. 예술중학교를 가게 됐다. 성악을 전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한편, 이영애의 자녀 교육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는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출연해 "교육이라고 해서 계속 애들 옆에 붙어 있는다고 해서 교육이 아니더라"라며 "그리고 그게 집착이 되지 교육이 안 되는 것 같다. 계속 애만 보고 있으면 애도 힘들다"고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밝힌 바 있습니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