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이러다 다 죽어~"... '신인 감독' 김연경, 월드 클래스 지도력으로 선수들 압도

배구 황제 김연경, 신인감독으로 새 도전


배구계의 전설 김연경이 현역 은퇴 후 신인감독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9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진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이 영상에는 배구 감독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김연경이 자신의 첫 창단팀 '필승 원더독스'를 구성하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MBC '신인감독 김연경'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의 황제로 불리는 김연경이 구단 창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입니다.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화려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김연경이 은퇴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연경의 '필승 원더독스' 창단 과정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김연경은 '필승 원더독스'의 트라이아웃 현장을 통해 선수들을 선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프로 무대에서 방출된 선수들부터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그리고 은퇴 후 다시 코트에 복귀하려는 선수들까지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MBC '신인감독 김연경'


김연경은 이들의 실력을 보고 "1군이랑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희망이 보여!"라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필승 원더독스'는 여러 우여곡절 끝에 팀을 완성한 후, 김연경의 친정팀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30년 경력의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등 프로팀들과 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더 나아가 한일전까지 예고되어 있어 배구 팬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습니다.


김연경의 유쾌한 예능감도 기대


프로그램에서 김연경은 "MBC에 속았다", "제 개인 생활을 잃었다", "이러다 사람 죽어" 등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MBC '신인감독 김연경'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쌓아온 그녀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어떻게 지도력으로 발휘될지도 주목할 포인트입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28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