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결혼 후 첫 방송에서 아내 관련 루머에 입 열어
가수 김종국이 결혼 이후 처음으로 아내에 관한 각종 소문과 추측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혼생활을 시작한 김종국의 모습을 담은 예고편이 공개되었는데요.
방송에서 김희철은 평소 '짠돌이' 이미지가 강한 김종국을 향해 "결혼하면 물티슈 많이 쓴다고 뭐라고 못 하겠네"라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이에 김종국은 "마음의 준비를 해야지. 못 본 척할 줄도 알아야 한다"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동현이 "형수님이랑 운동 이런 거로 아마 트러블이 생길 거다"라고 예상하자, 김종국은 "유일하게 그걸로 싸운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신혼 김종국, 아내 관련 소문에 직접 해명
김희철은 "진짜 소문이 많이 났으니까. 형수님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 LA 출신 사업가다. 화장품 업계"라며 온라인에서 돌고 있는 루머를 언급했습니다.
김종국은 해당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는 듯 두 손을 휘저으며 "내가 얘기할게. 다른 건 얘기 안 하는데, 나오는 얘기들 있잖아. LA 뭐 이것저것 다 나오잖아. 사실은"이라고 말을 아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일반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에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했으며, 사회는 오랜 친구인 유재석이 맡았습니다.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된 만큼 김종국의 아내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지만, 이번 방송을 통해 직접 해명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베일에 싸인 김종국 아내의 정체는 오는 1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